“불꽃야구 시즌2 하겠습니다” 스튜디오시원, 방영 지속 움직임

이들은 "이번 가처분 결정은 올 시즌 본방 영상물에 대한 잠정적 판단"이라면서 "불꽃야구 시즌2 하겠다"라고 밝혔다.
간단명료한 의지 표명이었다. 이들은 본방 방영일인 월요일 저녁, 온라인 사진전 영상을 공개했다. 관중이 들어차는 '직관 경기'에서의 장면을 담은 사진이 영상으로 나열됐다. 영상 말미에는 "시즌2 하겠다"는 게시물과 같은 내용이 자막으로 이어졌다.
앞서 법원으로부터 영상물 제작과 전송이 금지된 바 있었다. 지난 19일 서울중앙지법 제60민사부는 기존에 업로드된 '불꽃야구' 영상물의 전송을 금지하는 내용의 가처분을 결정했다.
이에 스토디오시원은 그간 공개했던 불꽃야구 본편 영상을 비공개로 돌렸다. 다만 본편 영상이 담긴 하이라이트, 라이브 풀영상 등은 현재도 볼 수 있는 상태다. 가처분 결정이 난 이후인 22일과 23일에는 마무리 캠프 훈련 영상이 차례로 공개되기도 했다.
앞서 스튜디오시원과 갈등을 벌였던 JTBC는 가처분 인용 이후 "본안 소송을 통해 손해배상 청구 등 법적 조치를 이어갈 것"이라는 입장을 낸 바 있다. 지난 방영분은 내렸으나 불꽃야구가 시즌2 제작을 예고하면서 향후 움직임에 눈길이 집중된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