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선후보 시절 전화·문자했으나 일제 답 안해”

유 전 의원은 “이 대표의 뜻이 맞느냐고 확인을 하니까 거듭 맞다고 하더라”며 “바로 그 자리에서 ‘그럴 생각이 전혀 없다’고 얘기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후에 전화가 오는 걸 안 받았다”며 “2월에 다 끝난 얘기인 줄 알았다. 이후에도 5월 초쯤 김민석 의원에게 여러 통 전화가 왔고, 답을 안 하니 다음날 이재명 후보도 여러 통 전화를 했다”고 했다.
또 “문자로 ‘이재명입니다. 꼭 통화하길 바랍니다’라고 해서 무슨 뜻인지 짐작해서 일체 답을 안 하고 전화도 안 받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승민 전 의원은 딸 유담 씨의 인천대 교수 임용 특혜 의혹이 불거진 것과 관련해서는 “법적, 정치적, 도의적, 학문적으로도 아무 문제없기 때문에 경찰이 수사하고 감사원이 감사하고 고려대가 논문 검증한다는데 실컷 해 보시라”며 “이왕 시작한 거 제대로 해서 결론을 내달라. 그러면 결백이 분명 밝혀질 것”이라고 답했다.
김정아 기자 ja.kim@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