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소유진(33)과 결혼한 더본코리아 백종원(48) 더본코리아 대표가 항간에 떠도는 루머에 대해 적극적으로 해명해 눈길을 끌고 있다.
백종원 대표는 21일 밤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힐링캠프)에 출연, 연매출 700억 원을 올리는 요식업계 거물로 성공하게 된 비결과 15살 연하 소유진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 SBS '힐링캠프' 방송화면 캡처 |
이날 백 대표는 재치 있는 입담과 구수한 말투로 사업 노하우 등을 공개하며 방송 내내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특히 이날 방송 말미에는 지난 19일 백종원 대표와 결혼에 골인한 배우 소유진이 출연해 첫 만남에서 결혼에 이르기까지의 러브스토리를 직접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소유진은 예능프로그램에 첫 출연한 신랑을 위해 예상 질문지를 미리 준비하는 등 내조를 했고, MC들은 소유진의 예상 질문지에 맞춰 질문을 하는 이색적인 광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백 대표는 이날 방송에서 항간에 떠도는 재혼설에 대해 “가장 억울한 부분이다”라며 적극 해명했다. 그는 “포털사이트에 내 이름을 입력하면 '재혼' '아들' '전부인' 등의 연관검색어가 뜨더라”며 전혀 '사실 무근'임을 강조했다. 이어 그는 “연애도 제대로 해보지 않았다”라며 “루머 때문에 장인어른께 가족관계증명서까지 떼어다 드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홍성철 기자 anderia10@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