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수조사 한계 있지만…공천헌금 엄단 의지 다양한 형태로 보여줘야 해”

한 의원은 전수조사에 한계가 있다는 점을 전제하면서도 “이 문제에 대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고 엄단하겠다는 의지를 다양한 형태로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의원은 “다시는 이런 의혹 제기 자체가 일어나선 안 되기에 후보자 교육 등 노력을 당에서 해야 한다”며 “돈을 주고 공천을 받는 것은 민주당 생활하면서 굉장히 낯선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17대 국회 이전에는 일상적인 일이었지만, 노무현 전 대통령 이후 혁명적인 변화로 (공천헌금 관례가) 단절이 됐는데 논란이 돼 당혹스럽다”고도 했다.
야권 안팎선 공천헌금 논란 중심에 있는 김병기 민주당 의원과 강선우 의원에 대한 특검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해 한 의원은 “경찰이 전방위 수사를 하고 있다”면서 “(수사) 속도가 빠르기에 수사 결과를 지켜봤으면 좋겠다”고 했다.
3선(제17대, 제21대, 제22대) 한병도 의원은 문재인 정부에서 청와대 정무수석으로 활동한 바 있다. 한 의원은 잔여 임기가 4개월 남은 민주당 원내대표 보궐선거에 출마했다. 민주당 원내대표 보궐선거는 한병도, 진성준, 박정, 백혜련(기호순) 4파전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원내대표 보궐선거 결과는 1월 11일 판가름날 전망이다.
이동섭 기자 hardout@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