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작년 7~12월 서울전역 집중단속…15명 검거·불법 전단지 45만장 압수

이 가운데 7명은 2025년 7월부터 강남구 번화가에서 유흥업소를 홍보하는 불법 전단지를 뿌린 혐의를 받는다. 압수된 전단 45만여장에는 ‘여대생 터치룸’, ‘만지지 못하면 손님이 아니다’ 등 선정적 문구가 적혔다.
경찰은 2024년 강남구에서 대대적 단속을 통해 사라졌던 불법 전단지가 2025년 7월부터 다시 뿌려지고 있다는 사실을 파악하고 단속에 나섰다. 적발된 배포자들 7명은 2024년 단속 당시에도 검거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강남 외 지역에서도 단속 성과를 이어갔다. 2025년 9월 청량리역 역사 내에서 성기능 개선 의약품 홍보 전단을 살포한 일당을 추적해 총책과 판매책, 인쇄업자 등 2명을 검거했다. 11월에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선정적 전단 제작을 알선한 브로커와 인쇄업자까지 적발했다.
경찰 관계자는 “불법 전단지 관련 법정형이 높지 않아 범죄의 심각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재발하는 경향이 있다”며 “불법행위와도 밀접한 관련성을 보이는 만큼 앞으로도 단속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승구 기자 win9@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