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2025년 1월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를 부추겼다는 혐의를 받는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구속 전 피의자 신문(영장실질심사)을 앞두고 진행한 설교에서 “감옥에 다녀온 뒤 대통령이 되어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전광훈 목사가 지난 2025년 3월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가 주최한 '자유 통일을 위한 국민 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박은숙 기자1월 11일 전 목사는 서울 종로구 광화문에서 열린 사랑제일교회 전국 주일 연합 예배 설교에서 “내가 감옥에 가더라도 울지 말라”며 “하나님이 필요해서 감옥에 넣는 것이다. 감옥에 다녀온 사람은 다 대통령이 된다”고 주장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다음 주 영장실질심사 결과에 따라서 감옥에 갈 수도 있는데 내가 감옥에 가더라도 울지 말라”며 “세 번 갔는데 네 번을 못 가겠느냐”고 했다.
서울서부지법은 1월 13일 오전 10시 30분 특수주거침입과 특수공무집행방해 교사 등 혐의를 받는 전 목사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검찰은 1월 8일 전 목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전 목사는 신앙심을 내세운 심리적 지배와 측근과 보수 유튜버들에게 자금을 지원해 2025년 1월 19일 시위대의 서부지법 난동을 부추긴 혐의 등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