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 흉기 들고 나가려던 피의자, 제지당하자 범행…인근 모텔서 붙잡힌 뒤 경찰 조사서 ‘범행 인정’

A 씨는 이날 0시 46분쯤 창원시 마산회원구 회원동 한 주택에서 알고 지내던 50대 남성 B 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B 씨는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돼 현재 치료 받고 있으며,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A 씨와 B 씨는 평소 동네 선후배 사이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범행 직전 음주 상태였던 A 씨는 "나와 다툰 사람이 있는데, 가만두지 않겠다"고 B 씨에게 말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B 씨가 제지하자 격분한 A 씨는 B 씨가 사는 주택 내부에 있던 흉기를 들고 B 씨 옆구리를 한 차례 찌른 것으로 나타났다.
A 씨는 범행 직후 도주했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 주변 CC(폐쇄회로)TV 추적 끝에 이날 오전 4시 10분쯤 2km가량 떨어진 모텔에 숨어있던 A 씨를 검거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자신의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손우현 기자 woohyeon199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