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광도시 넘어 미래차 산업 중심 도시로 도약
[일요신문] 경주시가 '2026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에서 '미래모빌리티 산업도시 부문'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은 산업정책연구원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권위 있는 시상으로, 국내 산업 발전과 소비자 만족에 기여한 우수 브랜드를 선정해 수여된다.
이번 선정은 경주시가 관광 중심 도시 이미지를 넘어, 미래모빌리티 산업을 핵심 성장동력으로 육성하며 산업 구조 전환을 추진해 온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연구단지에는 미래차 첨단소재 성형가공센터, 탄소소재 부품 리사이클링센터, 공유배터리 안전연구센터 등 3개 R&D 센터가 들어서 미래차 소재·부품·배터리 안전 분야를 아우르는 산업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총 850억원 규모의 국·도·시비 및 민간투자가 투입된 연구단지는 시제품 제작, 시험·분석, 신소재 제조 기술개발, 탄소 리사이클링, 배터리 시험·인증 지원 등으로 지역 자동차 부품기업의 미래차 전환과 기술 경쟁력 강화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한편 경주시는 향후 '미래자동차 편의·안전 기술 연구센터' 구축을 위한 공모를 추진하는 등 첨단 모빌리티 산업 분야를 지속 확대해 지역 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주낙영 시장은 "이번 선정은 경주시가 미래차 산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아 산업도시로 도약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올해도 30억원 이상을 들여 지역 자동차 부품기업의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지원하며 미래모빌리티 산업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주시, 내남면·황성동 현장소통…생활안전·도시환경 개선 논의
- 마을방송·도로 안전·주차 문제 등 주민 건의 이어져
- 현장 질의응답으로 실질적 해결 방안 모색
경주시는 지난 23일 '2026년 시민과 함께 만드는 현장소통마당'을 이어가며 내남면과 황성동을 방문, 주민들과 직접 소통해, 지역 현안과 생활밀착 민원을 청취했다.

행사는 주민들의 질의와 건의사항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국·소·본부장과 관계 부서장이 현장에서 직접 답변에 나서 검토 결과와 향후 추진 계획을 설명하는 등 토론 중심의 실질적인 소통이 이뤄졌다.
내남면에서는 마을방송 문자메시지 서비스 시행을 통한 정보 전달 체계 개선과 도로 반사경 설치 및 예산 증액을 통한 교통 안전 강화 요청이 제기됐다. 주민들은 고령층과 교통 취약 구간을 고려한 생활 안전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황성동에서는 동천~황성 폐선로 일원 공원화 추진을 통한 도시 환경 개선, 주차장 부족 문제 해소 방안, 황성제2지하차도의 향후 운영 방향에 대한 건의가 이어지며 주거 환경과 교통·도시 기반시설 개선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다.
경주시는 이번 현장소통마당에 앞서 최근 5년간 접수된 시민 건의사항의 처리 현황을 정리하고, 신규 건의사항에 대해서도 사전 검토를 거쳐 현장에서 주민들에게 설명했다.
행사 이후에도 건의사항별 추진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처리 결과를 주민들과 공유할 계획이다.
주낙영 시장은 "주민들께서 제안한 안건 하나하나가 곧 지역의 미래를 설계하는 출발점"이라며, "내남면과 황성동의 건의사항을 시정에 적극 반영해, 안전하고 살기 좋은 생활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6년 시민과 함께 만드는 현장소통마당'은 다음달 10일까지 관내 22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이어질 예정이다.
# 경주시, 공동육아나눔터 8곳서 16개 육아·돌봄 프로그램 운영
- 2월부터 상시프로그램 본격 확대…지역 육아 지원 강화
- 놀이·돌봄·부모 참여 연계한 맞춤형 육아 서비스 제공
경주시 가족센터는 2월부터 지역 내 공동육아나눔터 8곳에서 총 16개 육아·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부모와 아이가 함께 성장하는 지역 맞춤형 육아 지원을 본격 확대한다. 공동육아나눔터는 12세 이하 아동과 보호자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육아 공간으로, 놀이와 돌봄, 부모 간 교류를 지원하는 지역 육아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각 나눔터에서는 놀이공간 제공을 비롯해 부모 간 상호 돌봄을 실천하는 '돌봄 품앗이' 활동, 유아·초등학생 대상 체험 프로그램, 보호자 대상 육아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 다양한 상시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놀이·소통·돌봄을 연계한 지속형 육아 지원 과정으로, 2월부터 2~3개월 단위로 순차 진행된다.
자연물을 활용한 오감놀이, 편식 개선을 위한 요리체험 프로그램 '나는야 요리사', 체육·발레 등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포함해 총 16개 과정이 마련됐다.
주낙영 시장은 "공동육아나눔터는 부모와 아이가 함께 성장하며 돌봄을 나누는 지역 육아의 중심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가족의 양육 부담을 덜고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신청은 경주시가족센터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가족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