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씨제스엔터테인먼트 |
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장미인애가 공식 입장을 밝혔다.
24일 배우 장미인애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가 향정신성 수명유도제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마약류 관리법 위반)로 검찰에 조사를 받은 가운데 공식 입장을 전했다.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장미인애를 사랑해주신 팬 여러분과 대중들에게 이번 일로 심려를 끼쳐 드려 대단히 죄송하다”며 “장미인애는 피부 및 전신관리 시술을 위해 2006년부터 2012년 8월까지 수차례 병원을 찾았고 이때마다 시술 주사를 맞기 전 의사의 처방에 따라 전신마취를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속사 측은 “장미인애는 조사과정에서도 '피부 미용 시술을 위해 병원을 찾은 것은 맞으나 의사의 처방에 따라 전신 마취후 시술을 받았을 뿐이다'고 정확히 밝히고 불법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에 대해 강력히 부인했다”며 “앞으로의 검찰 수사에도 성실히 협조해 무혐의를 입증할 것을 밝혔다”고 장미인애의 무혐의 입증에 대한 의지를 전했다.
한편 검찰은 최근 강남 일대 성형외과를 대상으로 프로포폴 오·남용 실태를 수사했고 이 과정에서 여성 연예인이 상습적으로 프로포폴을 맞은 것으로 확인됐다. 수사 결과 배우 장미인애와 이승연이 혐의선상에 올라 검찰의 소환 통보를 받는 등 논란이 되고 있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