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자가 박수 쳐주는 편안한 길 말고, 욕먹어도 해야 할 일이 있는 곳에 뛰어들 것”

그는 “6.3 지방선거에서 울산은 선거에서 반드시 이겨야 하는 중요 지역이자 여러 문제로 쇠락하고 있고 그 쇠락을 막기 위한 마지막 남은 기간이 불과 3년에 불과하다는 판단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울산은 현재, 반민주적, 권위적 사회 구조화가 고착되고, 도시의 고립과 경직이 가중되며, 청년이 떠나고 산업이 쇠퇴하고 있다”며 “이대로는 도시의 미래를 장담할 수 없고, 급격히 줄고 있는 인구로 인해 수년 내 광역시조차 유지하지 못할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저는 울산이 쇠락과 쇠퇴 소멸의 길에서 성장과 번영의 길로 전환할 수 있는 기회의 시간이 불과 3년 정도로 판단하고 있다”며 “울산은 민주 도시로 도약해야 하며, 개방도시로 유연해져야 하고, 제조업 AX 선도 도시로서 강해져야 하며, 기본 삶이 지켜지는 복지 도시로 강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울산은 제 정치적 고향이면서, 동시에 전국에서 가장 어려운 최대 험지”라며 “국민의힘은 배신자로 저를 규정하고 비난하며 정치적, 사회적·도덕적 비난을 계속해왔고, 울산의 기득권은 저를 ‘기득권을 위협하는 자’로 인식하여 적대해왔기 때문”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울산의 민주 진영에서조차 일부 받아들이기 어려워하는 분들이 계시고, 기존 울산 민주당과 다르다며 불편해하기도 한다”며 “제게는 외로운 환경이며, 울산을 시민 중심 미래지향 기본과 원칙 중심으로 더 살기 좋게 만들려는 제 방향성은 역설적으로 어려운 선거 환경을 만들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하지만 굴하지 않겠다. 제가 믿고 함께하며 사명을 이루어낼 힘, 깨어있는 주권자 시민들이 있기 때문”이라며 “우리 주권자 시민들의 힘을 믿고, 저는 저의 정치적·심리적 험지로 정면 돌파를 선택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12.3. 내란을 겪으며 저는 감히 이전의 김상욱은 그날 죽었고, 이후 김상욱은 국민이 살려주신 삶을 살고 있기에, 덤으로 부여된 새 삶이라는 마음으로 국민 속으로 출가했다는 마음으로 살고 있다”며 “지지자들이 박수 쳐주고 응원해 주는 편안하고 안전한 길이 아니라, 욕먹고 억울하고 다치고 찢어지더라도 해야 할 일이 있고 사명 있는 곳에 ‘가치의 깃발’을 들고 맨발이라도 뛰어들겠다”고 했다.
김 의원은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동력 확보를 위해 부·울·경 승리는 필수이며, 최 접전지가 될 것”이라며 “울산을 살리는 길, 부·울·경을 살리는 길, 나아가 대한민국을 살리고,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한 이 길을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과 함께, 또 민주주의를 사랑하는 동지들과 함께 걸어가고 이뤄내겠다”고 힘줘 말했다.
선거운동 방법에 관해서는 “네거티브와 마타도어를 하지 않으며, 조직 선거 돈 선거 야합 선거를 몰아내고 오직 청렴 선거로 임하겠다”며 “겸손하게 배우고 일할 준비하는 선거로 임하겠다. 시끄러운 유세차로 저를 광고하지 않겠다. 선거운동원도 최소화하겠다. 그 시간에 발로 뛰며 시민들의 말씀을 듣고 현장을 더 살피고 연구하겠다”고 선언했다.
박찬웅 기자 roone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