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충격 알람시계
안 일어나곤 못 배길걸
추운 겨울엔 아침에 일어나는 일이 쉽지 않다. 알람이 울리면 끄고 다시 잠자리에 들었다가 지각하는 경우도 부지기수다. 이런 사람들을 위해 무조건 일어날 수밖에 없는 ‘충격’의 알람시계가 나왔다. 인도의 한 학생이 고안한 이 시계는 알람 정지버튼을 누르면 손가락에 살짝 전기가 흘러 잠이 ‘싹’ 달아나게 해준다. 충격에 사용되는 전기는 1볼트 이하로 극히 미량. 인체에는 무해하다. 현재 상품화를 위해 준비 중이다. 가격은 60파운드(약 10만 1000원). ★관련사이트: dailymail.co.uk/sciencetech/article-2263901
프로바이오틱 인스턴트커피
유산균과 커피가 만났다
맛도 있고 건강에도 도움이 되는 커피가 출시됐다. ‘프로바이오틱 인스턴트커피’는 유산균인 프로바이오틱이 다량 함유돼 있어 장을 튼튼하게 해준다. 또 면역력 증진에도 효과적이라 감기 예방에도 좋다. 제조사인 팁턴밀스는 시중에 판매되는 요구르트보다 약 10배의 유산균이 이 커피에 들어있다고 밝혔다. 커피와 프로바이오틱을 혼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가격은 6개들이 5달러 49센트(약 5800원), 35개들이 32달러 49센트(약 3만 4500원). ★관련사이트: www.tiptonmills.com/coffee
에코 풋워머
차가운 방바닥 ‘걱정없어’
차가운 마루 때문에 발이 시릴 때가 많다. 양말을 두껍게 신자니 답답하고, 바닥이 따끈할 정도로 보일러를 틀자니 난방비가 걱정이다. 이때 요긴한 것이 바로 ‘에코 풋워머’다. 전기를 쓰지 않아도 발을 넣으면 따끈따끈하다. 마이크로비즈와 기능성 섬유를 쿠션 소재로 사용해, 냉기를 차단하고 온기를 품어주는 원리다. 특히 전기선이 없어서 거실, 서재, 방 등 어디서든 사용이 간편하다. 가격은 2604엔 (약 3만 1000원). ★관련사이트: item.rakuten.co.jp/cogit/071180
빛나는 자전거
야간 주행시 반짝반짝
야간에는 자전거 주행이 위험하게 느껴진다. 헬멧과 장갑 등 안전장비를 모두 갖춰도 불안하기만 하다. 하지만 자전거 자체에서 반짝반짝 빛이 난다면 안전하지 않을까. 독일의 한 자전거 회사는 이런 점에 착안해 ‘빛나는 자전거’를 만들었다. 자전거의 프레임에는 야광 페인트가 칠해져 있다. 이 페인트는 낮 동안 흡수한 빛을 에너지로 저장했다가 어두워지면 자체 발광한다. 빛을 흡수한 시간이 1시간이면, 발광되는 시간도 1시간 정도다. 가격은 1040파운드(약 176만 원). ★관련사이트: dailymail.co.uk/home/moslive/article-2263979
자석 전등 스위치 커버
열쇠 딱 붙여 보관
열쇠를 어디다 뒀더라. 꼭 바쁠 때면 보이지 않는 열쇠. 어딘가에 잘 놔둔 것 같은데 좀처럼 찾을 수 없다. 이런 고민을 해결해 줄 ‘자석 전등 스위치 커버’가 나왔다. 강력한 네오디뮴 자석으로 되어 있어 전등 스위치 커버 역할은 물론 열쇠 보관장소로 사용할 수 있다. 표준규격에 맞춰 제작됐으며 깔끔한 디자인이 돋보인다. 설치 방법도 간단하다. 스크루 드라이버 하나만 있으면 기존의 커버를 쉽게 교체할 수 있도록 했다. 가격은 24달러 99센트(약 2만 6600원). ★관련사이트: www.thinkgeek.com/product/ea55
김미영 . 강윤화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