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경진대회는 대학 행정 현장에 AI를 접목해 교직원들의 실질적인 AI 활용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실제 행정 시스템에 적용 가능한 아이디어를 발굴·검증하는 실전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번 대회에는 총 10개 팀 24명이 참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대회에서는 총 4개 팀이 수상했다. 우수상은 2팀으로 ‘정시퇴근’팀(김용현·이홍락·채기현)은 ‘외국인 유학생 대상 교내 시스템 AI 번역·안내 지원과 AI 활용 장학 프로그램 설계’를 통해 업무 효율성 향상과 행정 간소화를 제안했다. ‘알잘딱깔센’팀(장민수·박예은)은 ‘경남정보대에 특화된 행정지원 AI 시스템’을 구축해 규정·법령·지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행정 지원 체계 모델을 제시했다.
장려상은 ‘AI리더’팀(박창환·고은숙·윤현수)이 ‘AI를 활용한 자필문서 전산화 및 데이터 연동 방안’을 통해 오류를 최소화하고 업무시간을 단축하는 모델을 제안했으며, ‘Young&Wise AI’팀(정연·김현우)은 ‘교내 그룹웨어와 Gmail을 연동해 학사 민원 접수 시 AI 자동응답이 가능하도록 하는 시스템’을 제시해 반복 업무 경감 모델로 호평을 받았다. 대학 측은 발굴된 우수 아이디어를 대학 행정 시스템에 단계적으로 반영함으로써 AI 기반 스마트 행정 구현과 업무 효율성 제고에 나설 계획이다.
경남정보대는 이에 앞서 AI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AI를 통해 나아갈 길을 묻다’를 주제로 제6회 창의융합포럼(CCF)을 개최했으며, 교수 대상 AI 실기 워크숍과 재학생 대상 AI 특강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교육 전반에 AI를 접목하고 있다. 교양과목에 AI 관련 교과목을 개설하고 전공과 연계한 AI 융합 교육을 확대하는 등 대학 차원의 AI 혁신을 지속 추진 중이다.
김태상 총장은 “AI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 역량”이라며 “경남정보대는 AI 기반 스마트 행정을 통해 업무 효율성과 교육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12기 방문간호 간호조무사 수료식 개최

이번 교육과정은 이론 360시간, Lab 실습 100시간, 병원 및 보건소 현장실습 240시간 등 총 700시간으로 운영됐다. 방문간호 실무에 필요한 전문 역량을 체계적으로 갖추는 데 중점을 두고 이론과 현장 중심 실습을 병행해 실무 역량을 강화했다.
수료생들은 ‘노인장기요양보험법’에 따른 장기요양요원으로 활동하게 되며, 이번달 시행 예정인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확대되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체계 속에서 핵심 인력으로 활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숙희 평생교육원장은 “정부의 통합돌봄 정책 확대에 따라 현장에서 즉시 투입 가능한 전문 인력 양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경남정보대는 법령과 정책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실무형 인재를 양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AI시각디자인학과 전공동아리 OPE, 작품 판매 대금 기부

AI시각디자인학과 학생들은 지난 2월 20일부터 28일까지 부산 동구 ‘갤러리 이비나인’에서 ‘SAVE 愛'S’ AI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는 단순 평면 작업을 넘어 AI 기반 그래픽 디자인과 모션그래픽 작품을 선보이며 디지털 미디어 시대의 새로운 시각 예술 방향을 제시했다.
전시 기간 동안 약 400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학생들의 창의적인 작품에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현장에서 판매된 작품 수익금 전액은 학생들의 뜻에 따라 지역의 복지기관인 ‘들꽃장애인주간보호센터’에 전달됐다. OPE 동아리는 지난해 전시 수익금 역시 수해 피해를 입은 경남 산청군에 기부한 바 있어 2년 연속 전시 수익금 기부를 이어가며 의미를 더했다.
이번 전시를 이끈 OPE 동아리장 이민규(AI시각디자인학과 2학년) 학생은 “AI를 활용한 그래픽과 모션그래픽 작업이 관객들에게 신선한 경험을 전할 수 있어 기뻤고, 작품 판매 수익을 지역사회에 나눔으로 이어갈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학생들을 지도한 AI시각디자인학과 최동철 교수는 “학생들이 전공 역량을 발휘해 AI 시대에 맞는 수준 높은 전시를 선보이고, 나아가 나눔의 가치까지 실천하는 모습이 매우 의미 있었다”며 “앞으로도 전문 기술과 인성을 겸비한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