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실정에 맞춘 과학 교육 콘텐츠 이식으로 글로벌 사회적 가치 실현
[일요신문] 국립부산과학관(관장 송삼종)은 아프리카 탄자니아 지역에 선진 과학 교육 시스템을 전파하고 글로벌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탄자니아 프로젝트 제3차 봉사단(KOICA 7기)’을 17일까지 모집한다.

제3차 봉사단의 모집 규모는 총 18명으로 △과학교육(10명) △위생교육·국제개발(7명) △건축(1명) 분야로 구성된다. 선발된 단원들은 오는 8월부터 국내 교육(1개월)과 현지 파견(3개월)을 포함해 총 4개월간 활동할 예정이다.
과학교육 분야 단원은 현지 교사 대상 워크숍 및 학생 대상 과학클럽을 운영하며 실험 중심의 과학 교육을 지원하고, 특히 K-과학문화의 노하우를 담은 과학 체험행사(과학 캠프)도 개최할 예정이다.
위생교육 단원은 안전한 식수 공급 및 위생 의식 함양을 위한 워시(WASH, WAter, Sanitation and Hygiene) 캠페인을 실시하며 과학 기반의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한다. 건축 단원은 현지 화장실 및 수도 등 위생 시설 개선을 위한 개보수를 실시하고 건축 활동의 현장 점검을 맡는다.

한편 국립부산과학관은 지난해 11월부터 3개월간 진행된 제1차 봉사단(KOICA 4기, 8명) 파견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1차 봉사단은 현지 잔지바르 중등학교의 과학실을 정비하고, 학생 대상 과학클럽 운영과 교사 대상 워크숍을 실시하며 과학실험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기반을 다졌다. 이어 오는 4월에는 제2차 봉사단 파견이 예정돼 있으며, 현재 현지 적응력을 높이기 위한 국내 교육을 진행 중이다.
최준영 국립부산과학관 교육연구실장은 “탄자니아 현지 교육 현장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 열정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탄자니아 청소년들이 과학을 통해 보다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미래의 꿈을 설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