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협약식에는 부산은행 김성주 은행장을 비롯해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정현민 부산상공회의소 부회장, 심현우 차세대기업인클럽 회장, 기술보증기금 이재필 상임이사, 신용보증기금 채병호 상임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경제 활력 회복을 위한 의지를 모았다.
‘넥스트루트(Next Root)’는 부산 경제의 기반이 되는 전통기업의 다음 단계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의 미래를 이끌 차세대 기업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은행은 기술보증기금과 신용보증기금에 특별출연을 실시하고, 총 5000억 원 규모의 보증서대출을 공급하기로 했다.
특히 부산에 본사 또는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에 대해 중점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대출금리를 우대하고, 보증료 감면을 위한 출연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부산광역시는 부산 소재 기업에 정책자금 이차보전을 지원하고, 기술보증기금과 신용보증기금은 부산은행의 출연금을 기반으로 신용보증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최근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과 지정학적 리스크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안정과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민·관·금융기관이 협력해 지역 기업의 자금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부산은행 김성주 은행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금융 지원을 넘어 지자체와 금융기관, 기업단체가 함께 힘을 모아 지역 경제 회복을 지원하는 생산적 금융의 실천 사례”라며 “앞으로도 부산은행은 지역 중소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금융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은행, 지역 밀착형 서민금융 복합지원 본격 추진

이번 협약은 부산·울산·경남 지역 서민·소외계층이 겪는 복합적인 어려움을 개별 기관의 단편적 지원이 아닌 통합 서비스로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금융권 최초로 민·관이 협력하는 지역 밀착형 서민금융 복합지원 체계를 구축하는데 목적이 있다.
특히 세 기관은 올해 3분기 내에 복합지원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부산 구도심 지역인 중앙동에 복합지원센터를 개소할 예정이다. 복합지원센터에서는 △민간·정책서민금융 및 고용·복지 상담 △채무조정 지원 △금융교육 등을 원스톱으로 제공해 서민·소외계층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부산은행은 복합지원 이용자를 위한 맞춤형 금융상품도 3분기 중 출시할 예정이다. 제도권 금융으로 복귀를 위한 소액신용대출 상품과 종잣돈 마련을 지원하는 적금상품을 출시해 금융 사각지대 해소와 자산 형성 지원을 동시에 추진한다.
세 기관은 이동점포를 활용한 ‘찾아가는 복합지원 서비스’를 시행한다. 금융 접근성이 낮은 지역을 직접 방문해 복합지원 상담을 제공하고, 상담직원 대상 금융교육을 실시해 금융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망을 확대할 계획이다.
부산은행 김성주 은행장은 “이번 협약은 서민금융과 복지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지역 내 금융 사각지대를 실질적으로 해소하기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정책상품 이용이 어려웠던 경계계층과 금융·디지털 소외계층을 위한 포용금융 실천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서민금융진흥원(겸 신용회복위원장) 김은경 원장은 “복합지원의 새로운 도전을 대한민국 대표 지방은행인 BNK부산은행과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공공과 민간이 책임을 다하는 지역금융 협업 모델을 선도적으로 구축하고 확산해 금융에서 소외되는 취약계층이 없도록 빈틈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NK투자증권, 신학기 맞아 학용품 구입비 지원

각 지역 복지기관은 해당 지원금을 활용해 학용품, 가방 등 신학기에 필요한 준비 물품을 직접 구입해 초·중·고 학생들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신학기 준비 과정에서 부담을 겪는 가정의 학생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새로운 학년을 시작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BNK투자증권 신명호 대표이사는 “새로운 학년을 시작하는 학생들이 희망찬 마음으로 학교생활을 시작할 수 있도록 이번 지원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BNK투자증권은 이번 신학기 지원 사업을 시작으로 지역사회의 의견을 반영한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을 정기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