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대구치맥페스티벌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6-2027 문화관광축제'와 '2026-2027 로컬 100'에 이어 '2026 예비 글로벌축제'에 선정됐다. 글로벌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2026년 문화관광축제와 명예문화관광축제 45개를 대상해 전문가 서면평가, 해외인지도 조사, 발표 평가를 거쳐 글로벌축제 3개, 예비 글로벌축제 4개를 선정한다.

시는 이번 선정으로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방한 관광 전략 수립, 해외 관광객 체험형 콘텐츠 발굴, 해외 관광객 수용태세 개선을 위한 시스템 도입, 국제 교류와 홍보를 위한 글로벌 축제 연계망 구축 등의 사업을 추진해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글로벌 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대구치맥페스티벌은 대구의 무더위와 잘 어울리는 맥주, 지역의 우수한 닭고기 산업 인프라를 바탕으로 2013년 처음 열렸으며, 세계적으로 인기있는 K-푸드인 치킨을 주제로 백만 명 이상 방문하는 축제로 성장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대구 대표 축제이다.
박기환 대구시 경제국장은 "대구치맥페스티벌이 예비 글로벌축제로 선정된 것은 축제의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 개발과 글로벌 홍보를 강화해 세계인이 찾는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대구시, 초고령사회 대응 노인복지종합계획 수립
- 인구·사회 구조 변화 대응, 4대 추진전략·70개 과제 본격 추진
대구시는 돌봄·건강·참여가 균형 잡힌 활기찬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복지정책을 담은 '대구시 노인복지종합계획'을 수립했다. 이번 노인복지종합계획은 '대구시 고령친화도시 구현을 위한 노인복지 기본조례' 제6조에 따라 처음 수립하는 5개년 중장기 계획으로, 초고령사회에 대응해 노인의 능동적 참여와 역량 강화, 돌봄·안전,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사회서비스의 핵심 전략을 담았다.

현재 거주지에서 계속 생활하기 위해 필요한 서비스로 일상생활 지원, 안전 지원, 병의원 동행·외출 지원 서비스 순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러한 조사 결과와 정부 정책 방향, 현장전문가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건강한 노화 실현, 든든한 노년 보장, 즐거운 노후 지원'을 목표로 △건강 및 지역돌봄 안전망 강화 △경제적 안정 및 사회참여 확대 △평생교육 및 문화향유 증진 △포용적 복지체계 구축의 4대 추진전략과 70개 세부과제를 설정했다.
건강 및 지역돌봄 안전망 강화 분야에서는 '의료·돌봄·주거 서비스 연계, 자기돌봄 역량 유지, 스마트 돌봄 기술 활용'을 중점 추진과제로 19개 사업을 추진한다.
경제적 안정 및 사회참여 확대 분야는 '노인일자리 다양화, 소득 보장 및 자립 지원, 세대 교류 및 권익보호'를 중점 추진과제로 20개 사업을 추진한다.
평생교육 및 문화향유 증진 분야에서는 '맞춤형 평생학습 확대, 문화예술·여가 활성화, 활동·교류 기반 조성'을 위해 15개 사업을 추진한다.
포용적 복지체계 구축 분야에서는 '고령자 맞춤형 주거 지원,일상생활 지원 및 생활안전 환경개선'을 중점 추진과제로 16개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5개년 종합계획을 바탕으로 연도별 시행계획을 수립·추진해 초고령사회에 체계적으로 대응할 예정으로, 2026년에는 93개 세부사업에 총 2조 575억원을 들여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위한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노인복지종합계획은 지역 어르신의 실제 생활과 지역 특성을 정책 전반에 반영해 일자리·돌봄·여가 중심의 지원체계를 마련한 것"이라며, "앞으로 고령친화 환경을 조성해 전 세대가 살기 좋은 지속가능한 대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대구시, 경북도와 손잡고 '청년 무역 전문가' 직접 키운다
- 2026년도 청년무역사관학교 교육생 72명 모집, 대구 신규 지원 기회 확대
대구시는 지역미래무역 인재 양성을 위해 올해부터 경북도,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와 협업해 청년무역사관학교를 확대 운영한다. '청년무역사관학교'는 급변하는 통상환경에 맞춰 기업 수요에 부합하는 실무형 지역 청년 인재를 양성해 지역 수출중소기업의 인력 문제를 해결하고 수출 경쟁력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2013년 시작된 이래 총 862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누적 취업률이 92.8%에 달하는 지역 최고의 실무형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올해 모집인원은 72명으로 대구·경북 소재 3·4학년 재학생 및 졸업자 이거나, 대구·경북에 주소를 둔 만 39세 이하 청년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단 타 지역 대학생이면 부모님 주소지가 대구·경북인 경우 신청할 수 있다.
모집기간은 이달 12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다.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참여자는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전형을 거쳐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올해 교육의 특징은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이다. 5월부터 온라인 사전교육을 시작으로 무역 기초 지식을 쌓은 뒤, 6월부터 오프라인 본 교육과 6박 7일 간의 몰입형 합숙 훈련으로 수출시뮬레이션 및 해외마케팅 경진대회 등 실질적인 무역 역량을 강화한다.
특히 청년들이 가장 선호하는 글로벌 무역 현장 탐방 인원을 2배로 늘려 직접 해외시장을 경험할 기회를 확대한다. 또한, 국내 최대 종합상사 체험형 현장 견학, 지역 우수기업 인턴십과 취업박람회를 연계하는 등 체계적인 사후관리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이외도 수료생들은 선배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청년무역인연합'에 가입해 선배들로부터 1대1 멘토링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박기환 대구시 경제국장은 "이번 사업으로 대구와 경북의 우수한 청년들이 함께 성장하고, 실질적인 무역 현장에서 활약하며, 지역 수출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동력이 되길 기대한다"며, "무역 전문가를 꿈꾸는 대구 지역 학생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