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앤블루 정용화 “이보영을 형수라 부르는 이정신이 부럽다” 시샘

[일요신문]

이 정도면 그룹 내 내분이라고 봐도 될까. 아니면 은근히 같은 그룹 멤버가 출연 중인 드라마는 은근히 홍보해주는 것일까. 그룹 씨엔블루의 정영화가 <내 딸 서영이>에 출연 중인 동료 이정신에 대해 언급해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진행된 KBS 2TV <안녕하세요> 녹화에 참여한 정영화는 “내가 출연한 두 드라마의 상대역이 모두 박신혜였다”며 “그런 까닭에 스캔들까지 휩싸였다”라며 라고 밝혔다.

정용화의 말에 곧장 “박신혜 아닌 다른 여배우와 연기하고 싶다면 누구냐?”는 질문이 이어졌고 정용화는 망설임 없이 “이보영이 정말 예쁘다”며 “<내 딸 서영이>에서 이정신이 하고 있는 성재 역할을 하고 싶다”고 답했다.

같은 씨앤블루의 멤버인 이정신은 <내 딸 서영이>에서 이보영이 맡은 ‘서영이’에겐 도련님인 ‘성재’ 역할을 맡아 연기 중이다. 극중 성재는 서영이의 상대역은 아니지만 과외 선생님과 학생, 그리고 마음으로 통하는 형수님과 도련님 관계로 출연 중이다.
 
씨엔블루 정용화가 출연하는 <안녕하세요>는 28일 밤 11시 15분 방송될 예정이다.

신민섭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