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시스템은 AI 음성인식 기술을 기반으로 사용자가 모국어로 말하면 이를 실시간으로 번역해 화면에 제공하는 방식으로, 언어 장벽 없이 즉각적인 소통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경남정보대학교는 지난 25일 열린 2026학년도 한국어연수과정 입학식에서 해당 시스템을 활용해 참석한 베트남, 몽골,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미얀마, 중국 등 6개국 400여 명의 유학생들에게 동시통역 서비스를 제공했다.
행사장 대형 화면은 물론 QR코드를 통해 학생 개인 스마트폰에서도 이용할 수 있어 대규모 행사에서도 원활한 소통이 가능했다. 이용한 학생들은 “자국어로 내용을 바로 이해할 수 있어 매우 편리했다”, “통역 품질이 높아 수업과 행사 참여에 도움이 됐다”는 등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 시스템은 유학생 상담과 심리 지원 등에도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대학 측은 AI 기반 다국어 소통 시스템을 통해 유학생들의 한국 생활 적응을 돕고, 보다 세밀한 학생 지원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김홍길 국제교류처장은 “AI 동시통역 시스템 도입으로 언어 장벽 없이 학사 및 생활 전반에 걸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유학생들의 한국 적응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지역 신규 간호사 대상 전문소생술 교육 운영

특히 부산시 RISE 사업으로 구축된 간호학과 가상현실 시뮬레이션 실습실 등 현장 중심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실무형 재직자 교육을 체계적으로 구성, 운영했다. 교육에는 부산 지역 해동병원 신규 간호사 21명이 참여했으며 대학 측은 지역 의료기관의 교육 수요를 반영해 올해 총 10회에 걸쳐 전문소생술(ALS) 재직자 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
임준우 RISE사업단 단장은 “경남정보대의 교육 인프라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역사회 보건의료 서비스 발전에 기여하겠다”며 “부산시 RISE 사업을 통해 지역 의료기관과의 현장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호텔제과제빵과, 이탈리아 파티셰 초청 기술 세미나 개최

이날 세미나에는 경남정보대학교 호텔제과제빵과 재학생을 비롯해 부산 지역 특급호텔과 유명 제과점에서 활동하는 파티셰들이 함께 참여했다. 다비드 로소 셰프는 포카치아 제노베제, 린구에, 크로칸텔라 등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베이커리 제품을 직접 시연하며 제빵 기술과 노하우를 전수했다.
경남정보대학교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글로벌 제과제빵 트렌드를 교육 현장에 적극 접목하고, 전문 인력 양성 교육 과정을 더욱 체계화할 계획이다. 특히 베이크플러스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현장 실습 중심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경남정보대학교 호텔제과제빵과는 지난해 프랑스 제빵 명장 시릴 고댕을 초청해 기술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글로벌 제과제빵 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
호텔제과제빵과 최정수 학과장은 “글로벌 파티셰를 초청한 이번 특강이 학생들에게 국제적인 제과제빵 기술과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전문가와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학생들의 전문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