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조종면 상수도•도시가스 공급 확대, 교통 개선, 농업 판로 구축 공약
이 예비후보는 농협 지점장을 지내는 등 금융 현장에서 활동하며 지역과 오랜 인연을 이어왔다. 지난 4년간 비례대표 임기를 마친 그는 “이제는 상·조종면에 집중하는 지역구 의원으로서 더욱 밀착 행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출마 동기를 묻는 질문에 "비례대표로 처음 의회에 발을 들였을 때는 초선이라 좌충우돌이 많았다. 그 과정에서 상•조종면이 필요로 하는 부분들을 구석구석 파악하게 됐다"며 "이제는 주민들과 함께 지역 발전을 이끌기 위해 재도전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의정 활동의 신념으로 ‘민원에 대한 즉각 대응’을 꼽았다. "주민들이 아주 작은 불편함을 호소할 때도 그냥 지나치지 않았다. 해결 가능한 민원은 즉시 처리하고, 어렵더라도 왜 안 되는지 반드시 설명드렸다"고 말했다. 대화나 공약이 아닌, 행동과 실천으로 주민의 신뢰를 쌓아온 4년이었다는 것이 그의 자평이다.
# 임기 내 핵심 성과 "노인복지시설•물놀이 분수대 부활"
4년 임기 중 가장 보람 있는 성과로는 두 가지를 꼽았다. 첫째는 상•조종면에 없었던 노인 여가복지시설 유치다. 집행부 계획에 없던 사업을 의원들과 함께 강력히 추진해 결과를 이끌어낸 것이다.
둘째는 조종면 체육공원 물놀이 분수대 재가동이다. 10년 넘게 방치됐던 시설을 되살리기 위해 지속적인 요구를 했고, 용역 설계를 마친 끝에 올해 6억 원의 예산이 반영됐다. 이 예비후보는 "공원 산책 때마다 아이들과 어른들이 더위를 식힐 공간이 사라진 게 안타까웠다. 직접 발로 뛰어 되살린 성과"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최우선 과제로 상·하수도 공급 확대와 도시가스 보급을 내세웠다. 현재 일부 구간은 민원과 시공사 문제 등으로 사업이 중단된 상태지만, 군과 협의를 통해 상수도 사업 재개와 도시가스 공급 확대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두 번째 현안으로는 교통 불편 해소를 꼽았다. 상·조종면은 버스 배차 간격이 길어 열차 이용에 제약이 따른다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이 예비후보는 “현재 어르신 중심으로 운영되는 행복택시의 대상을 확대해 사실상 ‘보완형 대중교통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세 번째는 농업인 지원이다. 그는 특히 지난해 일부 관변단체의 김장 행사에서 관내 농산물이 아닌 타 지역 배추가 사용된 문제가 제기된 점을 언급하며,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농협과의 계약재배 확대와 절임배추 가공시설 지원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자라섬 꽃페스타에 사용되는 꽃모종의 70%를 지역 농가와의 계약재배 방식으로 공급하는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농업기술센터의 스마트팜 시범사업을 청년 농업인 중심으로 확대 보급해 청년농 유입을 유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지난해 집중호우 피해 복구와 관련한 입장도 밝혔다. 무너진 다리와 파헤쳐진 하천 등 수해 흔적이 남아 있는 상·조종면에 자금 조기 집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역 숙박업과 상권 회복을 위해 가평 지역화폐 페이백 정책과 숙박 페스티벌 등을 확대 운영해 수해 피해 소상공인의 회복을 지원하겠다는 계획도 언급했다.
관광 정책과 관련해서는 “대규모 개발보다 마을 단위 체험 프로그램 지원에 우선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상·조종면의 특성을 고려해, 민간이 주도하고 군이 지원하는 방식으로 각 마을의 특색을 살린 관광 콘텐츠와 체험 프로그램 개발을 뒷받침하겠다는 설명이다.
# "여성의 섬세함으로, 지역구 의원으로서 집중하겠다“
이 예비후보는 “여성 의원으로서의 섬세함을 바탕으로 주민들이 체감하는 생활 문제를 누구보다 빠르게 포착하고, 4년간의 의정 경험을 통해 군정 전반을 폭넓게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비례대표 시절에는 군 전체를 아우르는 역할이었다면, 이번에는 상·조종면에 집중해 보다 깊이 있는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마지막으로 "4년간 믿어주시고 지도해주신 상•조종면 유권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재선이 된다면 지난 임기에서 아쉬웠던 현안들을 적극 추진해 면민 여러분의 삶이 더 나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남일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