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20일 장내매수 추가 매입, 지분율 0.09%로 확대…LS그룹 “확인 어려워”

이번 지분 매입으로 구건모 군이 보유한 E1 지분은 기존 5255주에서 6443주로 증가했다. 지분율도 0.01% 포인트(p) 늘어난 0.09%를 기록했다. 그의 보유 지분 가치는 지난 28일 종가 8만 7300원 기준 5억 6247만 원이다. 이번 지분 매입으로 오너일가가 보유한 지분율도 45.42%로 상승했다.
오너일가 4세인 구건모 군은 LS그룹 구자열 전 회장의 손자로 그의 아버지는 구동휘 LS일렉트릭 대표이사다. 어머니는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의 장녀 박상민 씨다. 2023년 2월 출생으로 그해 7월 18일 처음으로 E1 주식 1395주를 매입했다. 구자열 전 회장과 구동휘 대표는 각각 E1 지분 12.78%, 5.0% 보유하고 있다.
E1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0조 3925억 원, 3240억 원이다. E1은 LS 지주사 체제 밖 계열사다. E1이 지배력을 확보한 기업은 지난해 말 기준 LS네트웍스, 평택에너지앤파워, LS증권 등이 있다.
E1은 고 구평회 명예회장의 직계비속의 지배력이 강하다. E1의 최대주주인 구자열 전 회장을 비롯해 구자용 회장(9.77%),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10.14%) 삼형제는 구평회 명예회장의 직계비속이다. 이 때문에 E1의 계열분리 가능성은 꾸준히 거론되고 있다.
LS그룹 관계자는 “개인의 지분 매입에 대해 확인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박호민 기자 donkyi@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