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통신 - 조지 클루니&스테이시 키블러

이제 콩깍지 다 벗겨졌나

[일요신문]

1년 6개월여 만에 이제 콩깍지가 다 벗겨진 걸까. 조지 클루니(51)와 스테이시 키블러(33) 커플이 헤어질 준비를 하고 있다는 소문이다. 이런 사실을 증명하듯 키블러는 지난 골든 글로브 시상식장에서도 밝고 활달한 평소의 모습과 달리 어색하고 침울해보였다. 키블러의 이런 태도가 전혀 놀라울 것이 없다고 말하는 지인들은 “둘은 이제 헤어질 때가 됐다”면서 “서로에 대한 마음이 변한 것이 가장 큰 이유”라고 덧붙였다. 처음 키블러의 겸손한 모습에 반했던 클루니는 어느덧 A급 스타들과 어울리면서 화려한 생활에 취한 키블러의 모습에 실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키블러 역시 점차 클루니에게 싫증을 느꼈으며, 이런 까닭에 최근에는 클루니 없이 혼자 친구들과 어울리는 모습이 여러 차례 목격되기도 했었다.

김미영 해외정보작가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