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전남친 넘 부러워
[일요신문]
“사랑이건 일이건 지금까지 했던 선택을 후회하지 않는다.” 줄곧 이렇게 당당하게 말해왔던 제니퍼 로페즈(43)가 어쩐 일인지 풀이 죽은 모습이다. 이유는 바로 전 남친인 벤 애플렉의 행복한 모습 때문이다. 최근 애플렉이 영화 <아르고>로 골든 글로브 감독상을 수상하면서 아내와 세 자녀를 향한 무한한 애정을 표현하자 갑자기 자신의 처지가 한심하게 느껴졌던 것. 평소 “나는 45세가 되기 전에 아카데미를 받을 것”이라고 자신 있게 말했던 로페즈는 이제 배우로서 그럴 가능성도 희박해진 데다, 가수로서 인기도 예전만 못한 게 사실이다. 사생활도 썩 만족스럽지 못하기는 마찬가지. 이혼 후 20세 연하의 젊은 백댄서와 교제하고 있지만 안정감을 느끼지는 못하고 있다고 측근은 전했다.
김미영 해외정보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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