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스타 커플 탄생할까
[일요신문]
치욕스런 섹스 스캔들이 터진 지 어언 3년. 타이거 우즈(37)가 다시 사랑을 시작했다는 소문이 제기되고 있어 화제다. 상대는 올림픽 스키 금메달리스트인 린제이 본(28)이다. 얼마 전 우즈가 전부인에게 재결합을 요청했다는 소문과 달리 둘은 지난해 11월부터 만나왔으며, 둘 다 스케줄이 바쁜 탓에 주로 전화 데이트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근래 들어 부쩍 가까워진 둘은 최근 과테말라로 밀월여행을 다녀왔는가 하면, 우즈는 ‘HSBC 골프 챔피언십’ 참가차 아부다비로 가던 도중 스키 대회에 참석하고 있는 본을 만나기 위해 잠시 오스트리아에 들르기도 했다. 본의 친구는 “사실 그가 우즈를 믿는 데에는 적지않은 시간이 걸렸다”면서 “나름의 고충이 있었다”고 털어놓았다.
김미영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
▶ 저작권자© 일요신문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 일요신문i는 한국기자협회,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일요신문 윤리강령을 준수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