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리는 종이상자 다 내게로 오라
오늘날 이 회사는 북미대륙 전체를 서비스할 수 있을 정도로 크게 번성했다. 전국 대형회사로부터 한 번 쓴 종이상자를 받아 철저히 검사하고, 재분류해서 이사용 장비로 재포장한다. 판매 가격은 새 종이상자 가격의 60% 선이다.
이 회사의 모토는 ‘시간, 돈, 나무를 절약하자’(SAVE TIME, SAVE MONEY, SAVE TREES)는 것이다. 각 도시에서 상자가 필요한 사람과 상자를 제공할 사람을 연결해주는 무료 사이트 프리카드보드박시스(Freecardboardboxes.com)도 운영한다. 소셜네트워크 시대가 낳은 공유협력 모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