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후 측이 오는 3월 1일로 예정된 서울 서부경찰서 소환조사 출석 여부와 각종 논란에 대한 입장을 정리해 28일 오후 5시 각 언론사에 보도 자료로 발송할 예정이다.
박시후 측 법적 대리인인 법무법인 푸르메의 김도경 변호사는 <일요신문>과의 전화 통화에서 “내일 경찰 소환조사 출석 여부를 비롯해 어제 오늘 불거진 각종 논란에 대한 입장을 정리해 오후 5시에 보도 자료를 발송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도 자료의 주된 내용은 3월 1일 오전으로 예정된 서울 서부경찰서 출석건과 고소인 A양과의 1억 원 합의 시도설 등에 대한 공식 입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7일 한 매체를 통해 박시후 측이 고소인 A 양 측에 1억 원의 합의금을 제기하며 합의를 시도했지만 무산됐다는 내용이 보도됐다.
이에 대해 박시후 측은 보도 자료를 통해 입장을 밝히겠다는 뜻을 보였지만 보도 자료 발송 시점은 27일 오후에서 28일 오전으로 거듭 미뤄졌고 결국 28일 오후 5시에 발송하는 것으로 정해졌다. 관련 회의가 길어진 탓으로 보인다.
그 사이 또 다른 이슈가 불거졌다. 박시후가 팬들에게 선물로 현금을 받았다는 ‘조공 논란’이 바로 그것. 따라서 박시후 측이 28일 오후 5시에 발송하기로 한 보도 자료에는 박시후 조공 논란에 대한 입장도 담겨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