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파티걸은 안녕~!
[일요신문]
이제 남성편력에 종지부를 찍으려는 걸까. 악명 높은 ‘파티걸’이었던 패리스 힐튼(31)이 10세 연하의 모델 남친인 리버 비페리(21)에게 먼저 청혼했다는 소식이다. 힐튼의 측근은 “비록 만난 지 이제 6개월밖에 안 됐지만 힐튼은 그가 연분이라고 생각한다”고 귀띔했다. 청혼을 받은 비페리 역시 흔쾌하게 승락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둘은 당장 결혼식을 올리기 전에 당분간 약혼 상태를 유지하기로 했다. 둘이 결혼에 골인할 확률이 높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무엇보다 힐튼이 이제 철부지 파티광 생활을 접고 가정을 꾸려 정착할 마음의 준비가 돼있다고 말했으며, 비페리 역시 나이에 비해 성숙한 데다 힐튼의 망나니 과거들, 가령 섹스 비디오 유출, 파티광, 마약 소지 체포 등을 별로 개의치 않고 있다고 말했다.
김미영 해외정보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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