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가수 인순이(56·김인순)가 세금을 포탈한 혐의를 포착하고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일요신문 DB
국세청은 지난해 여름 인순이의 세금누락 정황을 잡고 연말경 불러 한 차례 조사했다고 한다. 인순이의 불법의심 거래액은 50억 원 이상으로 알려졌다.
인순이는 2008년 세금의 상당 부분을 빠뜨린 혐의로 8억원을 추징당한 바 있다. 3년이 흐른 2011년 이 사실이 드러나며 논란이 일었다. 당시 인순이는 “세무 관계에 대한 무지로 발생한 일이다. 의도적인 누락은 아니었다”면서 “2008년 이후부터 성실하게 신고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와 관련, 인순이 측은 “개인적인 일이기 때문에 세무조사와 관련된 정확한 내용은 잘 모른다”며 “소송이 진행 중이라는 사실만 알고 있다”고 전했다.
동진서 기자 jsdong@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