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일부 시도 중학교 교사의 연구수당이 삭감될 움직임이 보이자 교원단체가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서울을 비롯한 일부 시·도 중학교 교사들은 지난해 8월 헌법재판소의 판결로 학교 운영 지원금으로 충당되던 중학교 교사 연구수당을 이번달부터 받지 못하게 됐다.
그간 중학교 교원연구수당은 매월 6만~9만 원으로 일선 학부모들이 내는 학교운영지원비로 충당해 왔다. 하지만 지난해 8월 헌법재판소가 이에 대해 위헌 판결을 내리면서 각 교육청은 지난해 9월부터 올 2월까지 긴급 편성한 학교 운영지원비 예산에서 지급해왔다.
올 3월부터는 서울·부산·인천·광주·충북·세종시가 교원 연구수당에 대한 예산을 편성하지 않아 중학교 교원들이 연구수당을 받기 어렵게 된 것.
현재 각 교원단체는 서명운동 및 기자회견 등을 통해 교원수당 폐지에 대한 반대 의사를 표명하고 집회·1인 시위 등 강력 대응을 모색하고 있다.
김수현 기자 penpop@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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