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돌아온 안철수 전 서울대 교수가 서울 노원병 보궐선거 출마 의사를 공식 선언했다.
안철수 전 서울대 교수는 11일 오후 6시께 인천공항에서 가진 기자회견장에서 “지난 대선과정에서 성원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입을 열었다.
11일 오후 미국에서 돌아와 서울 노원병 출마를 공식 선언한 안철수 전 교수가 지지자들의 환영의 꽃다발을 받고 악수하고 있다. 이종현 기자 jhlee@ilyo.co.kr
특히 “국민의 눈물을 닦아주고 한숨을 덜어주는 것이 빚을 갚는 일이다”며 “서울 노원병 국회의원 선거 출마는 그 시작”이란 점을 분명하게 밝혔다.
안 전 교수는 12일 오전 10시 현충원을 방문한 후 출마를 선언한 서울 노원병 지역구를 돌며 시민들과 인사를 나눌 것으로 전해졌다.
김수현 기자 penpop@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