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일간의 정치 구상을 끝낸 안철수 전 서울대 교수의 귀국 현장이 몰려든 취재진으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11일 오후 6시 안철수 전 교수는 인천공항 게이트 앞에 마련된 임시연단에서 정치 재개 의사를 공식 선언했다.
이종현 기자 jhlee@ilyo.co.kr
20분 남짓한 질의응답 시간엔 서울 노원병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 “노원 지역은 중산층이 많이 거주하는 대한민국 대표 지역”이라며 “노후문제나 주거문제, 교육문제 등 많은 현안을 해결하며 한 걸음 한 걸음 정치의 길을 걷고자 했다”고 밝혔다. 안 전 교수는 부산 영도에 출마 해야 한다는 야권의 줄기찬 요구와 함께 비난을 받았다.
한편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안 전 교수의 귀국을 두고 '메기의 귀환'이라는 말을 남겼다. 조국 교수는 “살찌고 게으른 청어를 긴장하게 하는 메기의 역할을 주문한다”며 안 전 교수의 귀환을 반겼다.
김수현 기자 penpop@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