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피겨선수권대회에서 쇼트프로그램 1위를 기록한 김연아(23)가 프리스케이팅은 가장 마지막인 24번째로 연기한다.
김연아는 15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런던의 버드와이저 가든스에서 열린 쇼트프로그램에서 69.97점으로 1위에 오른 직후 프리스케이팅 순서 추첨에서 4조 6번째를 뽑아 가장 마지막인 24번째 빙판 위에 나선다.
김연아는 17일(한국시간) 오전 11시 47분에 우승에 도전하게 된다.
한편 쇼트프로그램에서 66.86점을 받아 2위에 오른 카롤리나 코스트너(26·이탈리아)는 21번째(4조 3번째) 연기하며, 쇼트 점수 62.10점으로 6위에 그친 아사다 마오는 김연아보다 두 번째 앞 순서인 22번째 경기에 나선다.
김수현 기자 penpop@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