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해리포터' 시리즈로 유명한 엠마 왓슨이 과감한 노출 연기를 시도했다.
엠마 왓슨은 청춘들의 일탈과 사랑을 솔직하게 담은 영화 <월플라워>에서 자유로운 삶을 누리는 샘 역을 맡아 색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특히 과감한 노출 연기를 선보였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전 세계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영화 <월플라워> 스틸컷.
이 영화가 미국에서 개봉한 후 엠마 왓슨은 한 방송에서 “이 영화 대본이 날 웃기고 또 울렸다. 대본을 다 읽자마자 모두에게 이 대본에 대해 말하고 싶었고 보여주고 싶었다. 정말 감동받았고 이 영화에 출연하고 싶은 충동이 일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엠마 왓슨은 2001년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로 데뷔해 인형 같은 외모와 똑부러지는 캐릭터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배우다. 공주처럼 단정하고 바른 이미지를 탈피해 청춘의 일탈을 어떻게 보여줄지 벌써부터 기대가 크다.
김수현 기자 penpop@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