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철 MBC 사장의 해임안이 네 번째로 상정됐다.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는 지난 23일 오후 긴급이사회를 열어 26일 오전 9시 30분 임시 이사회 안건으로 김재철 사장 해임안을 상정했다.
김재철 MBC 사장. 이종현 기자 jhlee@ilyo.co.kr
김재철 사장 해임안이 상정된 것은 이번이 네 번째. 8기 이사회에서 두 번 상정돼 모두 부결됐고, 9기 이사회가 시작된 뒤 지난해 11월 한 번 상정됐지만 역시 부결됐다.
26일, 내일 열리는 임시이사회의 표결에서 이사 총 9명 중에 과반수인 5명 이상이 찬성해야 김 사장 해임안이 통과된다.
김수현 기자 penpop@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