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담합 일벌백계해야”…소 잃고 버럭?

 [일요신문]

이혜훈 새누리당 최고위원. 이종현 기자 [e-mail]

이혜훈 새누리당 최고위원이 28일 공정거래위원회가 착수한 4대강사업 담합 의혹 조사에 대해 “철저히 조사해 일벌백계와 엄벌에 처해줄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당 최괴위원회에서 “정치적 조사가 있어서는 안되겠지만, 담합 의혹 조사에서 정치적 이유가 있다고 오해받을까봐 (조사를) 축소하거나 은폐하는 일은 더더욱 있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공정위는 27일 4대강 2차 턴키 담합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조사에 착수한 상태다. 이 때문에 일부에선 이명박 정부의 핵심 사업이었던 4대강 사업을 전방위로 조사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김수현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