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저스 류현진이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의 올해 신인왕 후보에 순위 4위에 예상됐다.
ESPN은 자사에서 활동 중인 칼럼니스트, 해설가 등 전문가 43명의 리그별 수상자를 인터넷판에 예상 순위를 발표했다.
31일(한국시간) 인터넷판에 따르면 류현진은 총 4표를 획득해 내셔널리그 공동 4위에 기록됐다.
특히 현역시절 교타자로 유명한 노마 가르시아파라가 류현진에게 한표를 행사했다.
류현진은 시범경기에서 27⅓이닝 동안 2승2패 평균자책점 3.29를 기록했다.
류현진은 지난 24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시범경기에서 7이닝 동안 1피안타 2실점해 승리투수가 됐다.
내셔널리그에서 신인왕 0순위 후보로는 애덤 이튼(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이 8표를 얻었다.
이튼은 스프링캠프에서 타율 0.390과 홈런 2개를 쳤다.
아메리칸리그에서는 윌 마이어스(탬파베이 레이스)가 12표를 얻어 신인왕 예상 후보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송도형 온라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