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포드 자동차 인도 법인이 정신 빠진 광고를 게재했다가 네티즌의 비난을 샀다. 광고물 그림에는 육감적인 여성 셋이 손발이 묶인 채 괴로운 표정으로 트렁크에 갇혀 있다. 운전석에는 베를루스코니 전 이탈리아 총리를 닮은 남성이 손가락으로 ‘승리의 브이(V)’를 그리고 있다. 밑에는 “‘피고’의 넓은 트렁크에 당신의 걱정을 붙들어 매세요”라고 적혀 있다. 네티즌은 “광고 참 더럽다” “광고제작자가 미치지 않고서야 저런 개념 없는 짓을 하다니” “명상의 인도 이미지에 가려진 진짜 인도 이미지” “일부 직원의 돌출행동일까?” “의원이 누드 사진 보고, 지도층은 집단 섹스, 남 욕할 자격 있나” “혹시 노이즈 마케팅?” “프로포폴 맞고 그렸나”라며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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