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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신문]
연기자 겸 가수로 활동하고 있는 김현중이 일본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지난 3월 28일 일본 오키나와에서 진행된 '제5회 오키나와 국제 영화제'에서 김현중은 <럭키가이> 뮤직비디오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오키나와 국제 영화제'는 차세대를 짊어질 인재를 발굴하는 프로젝트로 진행된 크리에이터즈․팩토리 시상식이다.
이날 김현중은 검은 턱시도를 입고 등장했고 현지 여성팬들의 함성이 쏟아져 김현중의 일본에서의 인기를 실감케했다.
심사위원 오쿠야마는 김현중에 대해 “일본에서는 좀처럼 볼 수 없는 제임스 본드 같은 분위기를 가졌다”며 “이시하라 유지로와 아카키 게이치로와 같은 정통파 미남이다”라고 평했다.
이에 김현중은 “일본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를 감명깊게 봤다. 일본에서도 영화를 찍고 싶다”고 밝혔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