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기분 좋은 날> 캡처 사진
[일요신문]
방송인 김한석이 마흔 넘어 얻은 늦둥이 딸을 공개했다.
김한석은 2일 방영된 MBC <기분 좋은 날>에서 아내 박선영 씨, 딸 김민이 양과 함께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한석은 딸 김민이 양을 4년간 난임 끝에 얻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한석은 “첫 아이를 기다리던 시절 아내를 바라보면 애틋한 마음을 감출 수 없었다. 아이가 너무 늦게 태어나 시집갈 나이가 될 때쯤이면 우리 부부는 70대가 된다. 그런 현실이 애틋하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또한 김한석은 힘들었던 4년간의 난임에 대해 회상하며 “불임 대신 난임이란 표현을 쓰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늦게라도 아이가 오니 다들 걱정 많이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
앞서 지난해 김한석은 <기분 좋은 날>을 통해 득녀 소식을 전한 바 있다. 벌써 1년이 지나 민이 양은 돌이 지났다. 김한석은 MC들이 “민이가 말을 할 줄 아느냐”고 묻자 “엄마는 굉장히 잘 한다. 그런데 나는 '밈미'라고 한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