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의 방망이에 불이 붙었다. 세 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하며 시즌초반 물오른 타격감을 과시했다.
신시내티 레즈 추신수는 7일(한국시간) 그레이트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워싱턴과의 경기에서 9회말 시즌 3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추신수는 이날 경기에서 1번 중견수로 출전해 팀이 3대5로 뒤진 상황에서 상대팀 마무리 라파엘 소리아노의 슬라이더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터뜨렸다.
추신수는 이날 홈런으로 세 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했다. 팀은 아쉽게도 연장 끝에 6대7로 패했다.
[송도형 온라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