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검찰의 고위 간부를 사칭해 돈을 뜯어낸 간 큰 도둑의 사기 행각이 드러났다는 뉴스가 올라오자 네티즌이 재미있는 댓글을 남겼다. 도둑은 낚시터 주인에게 손님이 앉아서 낚시할 수 있도록 좌대를 설치할 수 있게 힘써 주겠다면서 1300만 원을 가로챘다. 알고 보니 이 도둑은 전국 5일장을 돌며 신발을 팔던 상인이었다.
네티즌은 “낚시터에서 물고기가 아닌 주인을 낚았네” “그 놈 낚시 하나는 잘하는군” “다 합치면 연봉이 3500이 넘네” “사기꾼은 머리가 좋은 게 아니고 멍추를 알아보는 기술이 좋다. 멍추는 권력층을 만나면 금광을 찾은 것처럼 기뻐한다. 그 다음에는 이 멍추로부터 뭘 빼 먹을까 연구만 하면 된다”라고 적었다.
[아이디어세상] 야외에서도 완벽하게 즐긴다 ‘휴대용 와인 텀블러’
온라인 기사 ( 2024.11.19 18: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