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안녕하세요> 캡처 사진
[일요신문]
<안녕하세요>의 MC 신동엽이 처음으로 침묵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8일 방영된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 사업에 번번이 실패하면서도 계속 사업 구상만 하는 동생이 고민이라는 형이 출연했다.
이 사연이 소개되는 내내 평소 타고난 입담을 자랑하던 신동엽만은 조용해 관심이 집중됐다. 이를 보던 정찬우가 “지금 이 주제가 나오니 신동엽 씨가 가만히 있다. 그렇게 말 많은 신동엽이 가만히 있다”며 놀렸다.
이때 이영자는 “괜찮다. 빚은 다 갚지 않았느냐”며 “여러분 그것 때문에 신동엽이 여러 프로하는 거니까 이해해주세요. 원래 신동엽은 일하는 걸 별로 안 좋아하는데”라고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정찬우가 “아직도 신발이 많이 남아 있나봐”라고 말해 그가 신발 사업으로 실패했음을 알려 신동엽을 당황케 했다.
신동엽의 사업빚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신동엽이 방송 많이 하는 이유 이제 알았네” “그래도 방송 많이 해서 이제 국민 MC가 되지 않았느냐. 다 덕이 된 것 같다” “신동엽도 사업 실패했었구나”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