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다 아찔할 수 없다
이곳의 가장 큰 장점은 양쯔강을 비롯해 주변의 근사한 풍광을 감상하면서 식사를 할 수 있다는 데 있다. 하지만 이런 즐거움을 맛보기 위해서는 우선 담력이 있어야 한다. 길이 30m의 좁은 콘크리트 다리를 지나 절벽을 깎아 만든 홀에 도착해야 하는 것.
일단 발아래를 보면 제아무리 강심장이라고 해도 등골이 오싹해진다. 하지만 일단 다리를 지나 식당에 앉으면 언제 그랬냐는 듯 경치를 감상하면서 식사를 하게 된다는 것이 방문객들의 설명이다.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