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일밤> ‘진짜 사나이’ 캡처 사진
[일요신문]
반전매력 류수영이 제대로 예능감을 뽐냈다.
14일 첫 방송된 MBC <일밤> '진짜 사나이'에서 류수영이 첫 고정 예능 신고식을 치렀다. 류수영은 간간히 예능 프로그램에서 보여왔던 예능 잠재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단번에 예능기대주로 떠올랐다.
MBC가 새롭게 선보인 '진짜 사나이'는 고정멤버인 배우 김수로, 개그맨 서경석, 샘 해밍턴, 엠블랙 미르, 손진영이 5박 6일동안 실제 군대에 입대, 병사들과 함께 생활하며 겪는 희노애락을 담은 리얼 입대 프로젝트다.
류수영은 입대에 앞서 걱정없는 표정으로 “야영가는 기분이 든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어 그는 “군대식과는 다른 스타일의 음식을 먹어야 후회가 없다”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또한 류수영은 블랙의상에 선글라스를 쓰고 정자에 앉아 '배우' 분위기를 발산하며 햄버거 세트를 진지하게 먹어 시청자들을 폭소케했다.
류수영은 지난해 12월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예능감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류수영은 군시절 연극단에서 사자 역할을 했던 것을 그대로 재현하는가 하면 대학시절 차력을 했던 것을 그대로 퍼포먼스로 선보여 진지한 외모와 다른 '반전매력'의 소유자로 호평을 받았다.
'진짜 사나이'를 통해 본격적인 예능의 세계로 뛰어든 류수영이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