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아티스트 낸시랭이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에 대해 일침을 남겼다.
낸시랭은 17일 자신의 트위터에 “변희재 씨와 일베는 남의 아픈 가정사를 들쑤시지 마세요. 더군다나 BBC 방송국에 제 인신공격과 입에 담을 수 없는 욕설 등, 공연취소 민원을 그쪽 업무가 마비 될 정도로 넣고 있어요. 국제망신은 당신들이 시키고 있어요. 당장 멈춰주세요”라는 글을 올렸다.
앞서 지난 16일 변희재 대표는 “낸시랭이 죽었다고 주장한 부친이 살아 있다”며 “이를 17일 미디어워치 기사를 통해 밝힐 것”이라는 뜻을 전해 파문을 일으켰다.
낸시랭은 변희재 대표의 주장에 대한 정확한 입장을 밝히지는 않고 있다. 낸시랭은 자신의 SNS에 “가슴 아픈 가정사가 있다”고만 말해 말 못할 사연이 있음을 암시했다.
한편 낸시랭은 수차례 방송에서 “아버지가 대학교 졸업 즈음에 교통사고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김수현 기자 penpop@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