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의 신' 캐릭터인 미스 김(김혜수)의 어록이 화제다.
많은 직장인들이 미스 김 어록에 공감대를 나타내며 폭발적인 호응을 보이고 있다.
16일 방영된 KBS 2TV ‘직장의 신’ 6회분에서 미스 김은 황갑득 부장의 정규직 채용 제안을 단 칼에 거절해버렸다. “노예가 될 생각이 없다”는 답변과 함께.
면접에서도 미스 김은 “싫으시면 그냥 정규직 직원 세 명을 쓰시면 됩니다. 하지만 그 세 명분의 월급이 아까우시면 그냥 저 하나만 쓰시면 됩니다. 그럼 삼개월동안 본전은 충분히 뽑고도 남으실 겁니다”라며 자신만만한 어록을 남겼다.
또한 사내 연애에 대해선 “밝히는 수컷들과 속물적인 암컷들이 하는 불공정 짝짓기”라고 꼬집는다.
때로는 직장인들에게 고역인 회식에 대해서도 미스 김은 “몸 버리고 간 버리고 시간 버리는 자살테러”라고 거절한다. 미스 김은 회식 참여를 강요당하자 “저처럼 소속이 없는 사람이 회식에 참여해야 할 하등의 이유가 없습니다”라고 일축했다.
온라인 연예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