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의 바이블'로 불리는 인기 웹툰 <미생>이 7월 연재가 종료되고 영화와 드라마로 만들어진다.
25일 인터넷 매체 '스타뉴스'는 영화관계자의 말을 빌려 “웹툰 <미생>이 7월 연재가 종료되면 영화와 드라마 판권계약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미생>의 작가 윤태호의 전작 <이끼> 역시 박해일 정재영 등 주연으로 영화로 만들어진 바 있다.
웹툰 <미생>은 프로 바둑기사를 꿈꾸다 진로를 바꾼 주인공 '장그래'가 대기업에 비정규직으로 취직해 '상사맨'이자 한 인간으로 성장하는 줄거리를 담고 있다. 다양한 직장인들의 이야기와 인간관계를 담아내 직장인들의 바이블로 불리는 작품이다.
한편 웹툰 <미생>은 2012년 1월부터 포털 다음에서 연재되며 직장인들의 고민과 속내를 누구보다 정밀하고 섬세하게 그려내 큰 호응을 받고 있다.
김수현 기자 penpop@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