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최고의 비호감된 까닭
[일요신문]
할리우드 최고의 비호감 연예인으로 뽑힌다면 기분이 좋을 리 없을 터. 그렇다면 이런 불명예스런 타이틀을 차지한 배우는 과연 누구일까. 정답은 바로 미 연예주간 <스타>가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귀네스 팰트로(41)다. 팰트로가 이렇게 비호감이 된 이유는 거만하고 잘난 체하는 태도 때문이다. 무엇보다도 말투가 사람들의 신경을 긁고 있는 것. 가령 “제기랄, 나는 일을 정말 잘해”라거나 “내 아이들에게 수프 한 컵을 먹일 바엔 차라리 죽고 말겠다”라는 식의 말들이 그렇다. 또한 그는 왜 런던에서 사느냐는 질문에도 “영국인들은 미국인들보다 훨씬 지적이고 세련됐다”고 말해 미국인들의 심기를 불편하게 하기도 했다. 한편 팰트로의 뒤를 이어서는 크리스틴 스튜어트, 제니퍼 로페즈 등이 차례로 뽑혔다.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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