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가 멀티 히트에 이어 멀티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4호에 이어 시즌 5호 홈런을 터뜨린 것.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돔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니혼햄 파이터스와 오릭스 버팔로스의 경기에 선발 출장한 이대호는 1회 중월 투런 홈런, 2회 2타점 2루타에 이어 3회에도 다시 좌월 투런 홈런을 기록했다. 중월 홈런에 이은 우익수 방면 2루타, 다시 좌월 홈런을 기록하며 말 그대로 부채살 타격을 선보이고 있다.
중계 화면 캡쳐
이로써 이대호는 아직 경기가 3회까지 밖에 진행되지 않았음에도 홈런 2개와 2루타 1개 등 3안타로 6타점을 올리고 있다.
경기는 3회초까지 오릭스가 12대 0으로 니혼햄을에 크게 앞서고 있으며 12점 가운데 6점이 이대호의 타점이다.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