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후드 베개커버, 미니 전기밥솥, 냄비받침대, 수화물 보호백, 오염방지 셔츠
후드티가 아니랍니다
후드티처럼 생긴 재미있는 베개커버가 나왔다. 특히 낮잠을 잘 때 유용해 보인다. 후드를 밑으로 내려서 눈을 덮어주면 마치 수면안대를 착용한 것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다. 또 부드럽고 포근한 재질이라 피부에 닿는 느낌도 좋다. 모자 옆에는 작은 주머니가 달려 있어 휴대전화나 아이팟 보관도 가능하다. 대부분의 베개에 사용할 수 있는 크기이며, 색상도 다양해 침구와 어울리는 색을 선택하면 된다. 당신이 편안하게 숙면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가격은 25달러(약 2만 7400원). ★관련사이트: amazon.com/gp/product/B00C1KGLZU
미니 전기밥솥
밥과 찜을 한번에
밖에서 먹는 음식은 짜고, 자극적이라 저녁만큼은 건강한 ‘집 밥’을 먹고 싶다. 하지만 퇴근 후 고된 몸으로 밥에 반찬까지 만들기란 쉽지 않다. 이 전기밥솥은 밥을 짓는 동시에 반찬까지 만들어준다. 밥솥 위에 걸칠 수 있는 냄비가 딸려 있어 밥을 지을 때 발생하는 뜨거운 증기로 찜도 함께 만들 수 있다. 조작방법도 간단해 버튼만 누르면 된다. 작고 귀여운 디자인으로 일본에서는 20~30대 독신여성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가격은 7480엔(약 8만 3000원). ★관련사이트: amazon.co.jp/dp/B00760GE6G
냄비받침대
그릇 모양 따라 자유자재로 변신
뻔한 냄비받침대는 가라. 사용자 마음대로 모양을 바꿀 수 있는 냄비받침대가 출시됐다. 정사각형 모양의 나무 조각들로 만들어진 이 받침대는 그릇의 형태에 따라 모양 변형이 가능하고 사이즈도 조정할 수 있다. 비밀은 받침대 아래에 연결된 고탄력 실리콘스트립에 있다.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냄비받침대는 넓적한 플라스틱 재질이지만, 이 제품은 호두나무 목재를 사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식탁 위에 올려놓아도 인테리어 효과를 발휘한다. 가격은 35달러(약 3만 8300원). ★관련사이트: dewadesignshop.com/products/quad
오염방지 셔츠
100일 동안 안 빨아도 괜찮아
세탁이 귀찮은 남성들을 위한 새로운 셔츠가 등장했다. 기존의 셔츠는 목 뒤나 소매부분에 때가 타기 쉬워 자주 세탁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미국의 의류업체에서 출시된 이 셔츠는 오랜 기간 세탁을 하지 않아도 더러워지지 않는다. 게다가 주름방지와 탈취 기능이 탁월해 다림질이 필요 없고, 많은 땀을 흘려도 냄새가 나지 않는다. 회사 측은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100일 동안 셔츠를 빨지 않고 연속으로 입어도 전혀 문제가 없었다고 밝혔다. 가격은 98달러(약 10만 7000원). ★관련사이트: kickstarter.com/projects/1868906/woolandprince-the-better-button-down-guaranteed
수화물 보호백
깨질 걱정 없이 안전하게
비행기를 탈 때 걱정되는 것이 바로 수화물 파손이다. 선물용으로 산 와인이나 화장품이 혹시 깨지지는 않을까 조마조마 불안하다. 새로 나온 ‘비니백(VinniBag)’이 있다면 이런 걱정을 덜 수 있다. 비니백은 입으로 바람을 넣어 주머니를 부풀게 하는 방식이다. 공기가 완충재 역할을 해주기 때문에 안전하게 물품을 보관할 수 있다. 또 고도 변화에도 터질 염려가 없어 비행기 안에서도 안심이다. 사용하지 않을 때는 납작하게 접어 휴대할 수 있다. 가격은 28달러(약 3만 1000원). ★관련사이트: vinnibag.com/buy-now
강윤화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