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 사실을 경찰에 최초 신고한 주미 한국문화원 여성 공무원이 사건 발생 직후 사직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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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 해명 기자회견을 마치고 회견장을 떠나는 윤창중 전 대변인. 기자들의 질문에 입을 굳게 다물고 있다. 최준필 기자 choijp85@ilyo.co.kr
이 공무원이 정확이 어떤 이유에서 사직서를 제출했는지는 전해지지 않고 있다.
정가에서는 그 배경을 놓고 무성한 설만 나돌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성추행 사건이 진실게임 양상으로 번지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해당 공무원이 왜 사표를 냈는지도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미국 현지에서 채용된 이 직원은 지난 8일, 피해 여성으로부터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 사실을 들은 뒤 워싱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진서 기자 jsdong@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