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KBS2 <여유만만> 캡처 사진
[일요신문]
윤문식이 18세 연하 아내를 얻기까지의 사연을 공개했다.
14일 방영된 KBS2 <여유만만>에서 배우 윤문식이 3년 전 재혼한 18세 연하 미모의 아내와 함께 출연했다.
윤문식은 “아내와 재혼하기 전 장인어른이 유도 국가대표 선수 출신이라 '결혼 전에 죽는 거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었다. 처음 만나기 전에 굉장히 떨었다”며 결혼하기까지의 어려움을 고백했다.
이어 그는 “장모님은 30년간 마당극을 본 팬이라 그 전부터 알고 있었는데 장인 어른은 무서웠다. 반대를 많이 하셨는데 결혼할 때 장모님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전했다.
윤문식의 노력 끝에 결국 장인어른이 '앞으로는 자네를 윤 서방이라 부르겠다'며 허락했고 지금의 결혼생활을 할 수 있었다.
한편 윤문식은 죽은 전처의 기일과 현재 아내의 생일이 같다며 마치 죽은 아내가 환생한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